
아래 글은 삼성전자 애니콜 리포터 블로그에서 애니콜 리포트가 전하는 2010 밴쿠버 동계 올림픽의 생생한 취재기입니다^^
'유종의 미를 잘 거둬라.'라는 이야기가 있죠?
2010년 2월을 뜨겁게 달군 밴쿠버 동계 올림픽의 폐막이 이제 이틀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우리나라 선수들의 선전으로 대한민국 역시 추위를 잊고 향긋한 봄의 문턱으로 향하고 있죠.
캐나다 전체가 온통 축제분위기로 가득찼던 것도 이제 몇 일 남지 않았다는 뜻이겠죠? 거리에서 춤을 추는 사람들도, 동계올림픽 벙어리장갑을 파는 상인도, 올림픽을 취재하기 위해 밴쿠버에 머무르고 있는 외국 기자들도 이제는 모두 제자리에 돌아가야 합니다.
과연 그들은 아름다운 마지막을 보내기 위해 어떤 준비를 하고 있을까요? 그래서 이번에는 폐막식을 이틀 앞두고 있는 밴쿠버에서 만난 사람들에게 이번 밴쿠버 올림픽에 대한 생각과 앞으로의 밴쿠버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보았습니다.
1. 올림픽 현장을 발로 뛰어 담았습니다. SBS 본부 PD![]()
<김상우 PD님과 박세근 리포터>
MPC(Main Press Centre)에 들린 박세근 지명진 리포터. 앗! 익숙한 유니폼을 입으신 분을 만납니다. 바로 이번 올림픽을 위해 한국에서부터 날아오신 SBS 방송국 스포츠 제작 본부 PD님이시네요. 1월 27일부터 밴쿠버에 와서 올림픽 중계를 위해 애쓰고 있으십니다.
Q. 이제 올림픽 폐막식이 다가오는데 소감이 어떠세요?
처음으로 SBS에서 올림픽 중계 전체를 다루었는데 좋은 경험이었습니다. 많은 힘든 점도 있었지만 이번 올림픽으로 인해서 SBS가 큰 걸음을 떼었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있을 올림픽이나 월드컵도 기대 하고 있습니다.
Q. 앞으로의 일정과 특별히 힘든 점은 무엇인가요?
저는 패럴림픽때까지 머무를 예정입니다. 육체적으로 힘든 것은 없고 정신적으로 많이 힘들죠. 이를 테면, 독점적으로 중계하는 캐나다 방송과 SBS에서 촬영한 영상을 번갈아 송출하는 유니중계 라는 것이 있습니다.
이를 통해 우리나라 국민들이 원하는 영상을 보여 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한국의 시청자들은 올림픽 주관방송사인 캐나다 CTV의 중계 영상을 SBS의 촬영 영상으로 오해하고 있는 경우가 많아서 고민이 많습니다.
2. 배트맨, 슈퍼맨 앞에 있던 teenagers![]()
<Shakira, Alison>
Q. 이번 올림픽을 어떻게 생각 하세요?
이번 올림픽은 캐나다 사람들을 하나로 만든 정말 의미 있는 올림픽이에요.
Q. 올림픽 후 밴쿠버는 어떤 모습일까요?
지금보다는 사람들이 줄겠지만 더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 올 거라고 믿어요. 사실 한번 밴쿠버를 찾은 사람들은 아마 다시 밴쿠버를 오고 싶어 할거예요. 밴쿠버는 사람들을 흥겹게 만드는 매력적인 도시니까요.
Q. 이번 올림픽게임을 많이 즐겼나요?
네 정말 즐거웠어요. 모든 경기를 다 시청했어요. 몇몇은 경기장에 가서 보기도 했지만 TV를 중계를 본다는 것 자체로도 너무 흥분되는 올림픽이었어요.
3. 올림픽 기간 내내 엄청난 양의 국기를 팔았던 상인
![]()
<Walid와 지명진 리포터>
Q. 원래 직업을 여쭈어 봐도 될까요?
원래는 건설업계에서 일하고 있어요. 올림픽 때문에 멀리 토론토에서 여기까지 날아 왔죠.
Q. 올림픽 이후의 밴쿠버는 어떤 모습일까요?
캐나다 사람들은 원래 친절 하지만 아마 더 친절한 캐나다 인들이 되어 있을 거에요. 올림픽을 통해서 사람들이 외국인들을 많이 상대하니까 아마 친절함이 배가 되었을 겁니다. 앞으로 밴쿠버를 찾는 관광객들에게도 좋은 인상을 남겨줄 거예요.
4. 올림픽 기간 내내 보안을 책임진다. 밴쿠버 경찰![]()
<Robson Square의 교통정리 경찰 Steven>
Q. 폐막을 어떻게 준비?
거리에 돌아다니는 인력이 많이 빠질 거예요. 스카이 트레인 인력도 많이 줄어들 것 같고 거리 통제도 많이 풀어져서 원 상태로 돌아 갈 겁니다. 곧 여유가 생길 것 같아서 시원하기도 한데 섭섭하기도 하네요
Q. 가장 인상 깊었던 것은?
이번 밴쿠버 올림픽에서 하키 경기가 있는 날이면 캐나다 시민들의 열광적인 응원이 인상 깊었어요. 거리에서 직접 그 응원들을 확인 할 수 있어서 너무 재미있었죠. 저도 동참하고 싶었지만 그럴 수 없어서 아쉬웠습니다.
Q. 올림픽 이후 밴쿠버의 모습은 어떨 것 같아요?
올림픽 이전 조용한 밴쿠버의 모습으로 돌아갈 것 같네요. 하지만 모두가 축제의 열광적인 현장을 기억하고 있는 모습이겠죠.
5. 열정적인 하키 응원 하키팬![]()
<아이스하키 팬 Nick과 mike 그리고 지명진, 한아름 리포터>
Q. 아이스하키 팬의 입장에서 본 동계 올림픽은 어떤 모습이었나요?
캐나다의 가장 인기 종목이 아이스 하키잖아요. 캐나다를 하나로 만들었다고 생각 해요.
그야말로 올림픽 기간은 Canada Day 였다고 볼 수 있죠. 특히 단결된 캐나다 인들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던 좋은 기회였다고 생각해요.
Q. 곧 올림픽 폐막을 앞두고 있는데 기분이 어떠세요?
이제 지루한 학교로 돌아갈 시간이라 걱정이지만 그래도 하키가 있어서 행복했습니다. 앞으로 있을 하키 시즌이 기대돼요. 밴쿠버에서 올림픽을 한번 더 했으면 좋겠어요. 그때 쯤이면 더 신나게 즐길 수 있을 것 같아요.
밴쿠버 동계올림픽은 이렇게 모두에게 즐거움과 흥분을 가득 안긴 채 대단원의 막을 내리게 될 것입니다. 무엇보다도 캐나다 인들에게 단합과 단결의 소중한 의미를 알려주었죠.
하지만 짧은 3주간의 올림픽 기간은 순식간에 흘러갔고 이제는 모두에게 올림픽의 기억만을 남긴 채 모두들 일상으로 돌아가겠죠? 거리 응원의 흥분을 가라앉히고 학교에 가서 수업을 들어야합니다.
길거리에서 간식을 팔던 상인은 수입이 줄어들 수도 있겠죠. 경찰과 자원봉사자는 일이 더 줄어들 것 같네요.
일상 속에서 우리는 어떤 기억을 끄집어 내며 세상을 살아가게 될까요. 그 기억에는 어떤 즐거움과 어떤 아쉬움이 자리를 잡고 있을까요. 언제나 끝은 아쉬움을 동반하는 만큼 모두에게 아쉬움이 없을 수가 없지만, 설렘을 동반하는 새로운 시작이 있음을 모두 잊지 말았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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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의 설레임을 기억하며 일상으로 돌아갈 때죠...
2010/03/03 18:44시끌벅적했던 밴쿠버도 이제 예전으로 돌아가겠네요...
평창에서도 그 모습을 볼 수 있기를...
패럴림픽을 잊고 있었네요... ^^;;
2010/03/04 17:29다들 최선을 다해 열심히 경기하시기를...
정말 멋지네요.. ^^*
2010/03/04 23:00올림픽의 좋은 경기들... 모두모두 기억해보려합니다~
평창 올림픽에서 2010년 느꼈던 그 감동을 이어갈 수 있을까요~ 어쨌든 잘 되었으면 하네요~
2010/03/05 14:08짧았지만 평생 갈 좋은 기억이겠죠?
2010/03/05 21:30우리가 아직도 월드컵을 기억하는 것처럼 말이예요...
사진 멋지네요~
2010/03/07 08:32이번 올림픽은 멋진 경기가 참 많았던거 같아요
2010/03/08 08:08순간 순간 놀라움의 연속이였던거 같아요
이런 경기들도 DVD로 나왔음 좋겠어요
2010/03/08 08:32소장하게 ㅋㅋㅋ 진심으로~~